오늘은 소개팅 거절 멘트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 정말 설렙니다. 그런데 소개팅을 나가보면 사진과 다른 사람이 앉아있고, 대화는 해봤지만, 그다지 끌리지 않습니다. 주선자를 생각해 시간이 가기만 기다렸고, 헤어졌습니다. 어떤 멘트로 거절해야 할까요?
주선자와 상대방을 생각한다면 예의있게 말하되,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게 똑 부러지게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선자 그리고 소개팅 상대도 시간낭비, 감정낭비 하지 않습니다.
몇 가지 거절멘트 적어드릴 테니 골라 사용해 보세요
소개팅 거절 멘트
1. 이상형이 아니라고 말하기
안녕하세요 집에는 잘 들어가셨나요 ? 오늘 소개팅 즐거웠습니다. 주선자(oo)가 좋은 분을 소개해주셨는데 제가 원하는 이상형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좋은 분이라 저보다 더 좋은 분 만날 거라 생각되네요 건강하세요
이정도 느낌만 전달해도 상대방은 오히려 고마워할 겁니다. 솔직하게 말해준 당신에게 말이죠 오히려 빙빙 돌려 얘기하면 눈치 없는 상대방이 질척 거릴지도 모릅니다.
2. 애프터 신청 거절하기
소개팅이 끝나고 나면 여자든 남자든 애프터 신청을 하게 되죠 이때, 만날 약속을 애매하게 잡아버리는 겁니다. 2-3주 뒤쯤으로 약속을 잡는다던가, 요즘 "가족행사가 많아 시간 잡기가 어렵네요 "라는 멘트로 돌려 얘기합니다. 혹은 2주 뒤쯤 시간보고 연락드릴게요라고 얘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몇번 빙빙 돌려 거절했는데도 상대가 집요하게 연락한다면 " 이상형이 아니라고 말해보세요 "
3. 연애 할 시기가 아니라 말하기
연애도 때가 있습니다. 똑같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시기만 적절하게 맞으면 좋은 사람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죠 상대방에게 연애할 시기가 아니라 말하세요
아쉽지만 말씀하신 날짜는 제가 어려울 것 같아요 생각해봤는데 제가 연애할 마음이 없나 봐요 아직 누군가를 만날 준비가 안된 것 같습니다. oo 씨(상대방이름) 께 더 이상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 먼저 말씀드려요 죄송합니다. 좋은 분 만나세요
4. 상대방 칭찬하며 거절하기
거절은 사람을 좌절하게 만듭니다. 또는 상처받게 만듭니다. 여기에 먼저 상대를 칭찬한다면 그나마 위로가 되겠죠 소개팅 당시 상대방 장점을 언급하며 거절해보세요
oo 씨 오늘 맛있는 음식 잘 먹었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하셔서 편하게 이야기하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다만, 제 성격과 어울리지 않아 이렇게 용기 내어 연락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여기까지 소개팅 거절 멘트였습니다. 사실 어떤 멘트를 전달하더라도 상대방은 마음이 아플겁니다. 그렇다고 내가 거절 못한다고 시간만 질질 끌거나, 상대방에게 희망고문하면 상대방은 힘들어합니다. 차라리 아니면 아니라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그러니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빠른 시일내에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달하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 주선자를 통한 거절"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자신도 표현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에 내 이미지 깎아먹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소개팅을 준비해봐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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