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이야기 / / 2023. 11. 19. 14:09

소개팅 애프터 코스 절대 실패하지 않는 방법

소개팅 애프터 코스 글씨 썸네일

오늘은 소개팅 애프터 코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연애 경험 많고, 소개팅 많이 해보신 분들은 이런 고민하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비록 결혼은 했지만, 제 경험과 주관적인 생각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연애 상담을 해주며, 얻은 노하우 등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애프터코스는 첫번째 만남 때 대화 나눈 주제로 선정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대화 나누는 걸 좋아한다면 예쁜 카페나 아기자기한 레스토랑 찾아다니시면 되고요, 상대방이 걷는 걸 좋아한다면 수변 테크나, 야경, 경치 좋은 곳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풀어볼게요 

 

소개팅 애프터 코스 절대 실패하지 않는 방법 

" 정답은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춰라 "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소개팅 상대방이라 생각해 봅시다. 애프터 신청을 받았고,, 여러분은 예쁘게 꾸미고 나갔습니다. 예쁜 구두에 치마를 입고 나갔는데 "오래 걸어야 하는 수변테크로 데려간다? " 센스도 없지만, 배려도 없습니다. 

 

애초에 그런 코스를 짰으면 상대방에게 미리 알려줬어야 합니다. 이것만 봐도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지 아시겠나요? 

 

1. 상대방과 나눈 대화를 생각해보기 

첫 만남 때 취미나, 상대방 성향, 쉬는 날 주로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셨겠죠? 만약  상대방이 걷는 걸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그럼 2-3번째 애프터 코스는 맛있는 먹고, 카페 갔다가 경치 좋은 산책 코스 방문하시면 됩니다. 주로 수변테크나, 걸으면서 야경 보이는 곳들이 좋겠죠?

 

" 서울 근교라면 수원성 쪽 추천드리고요 서울이라면 낙산공원이나 응봉산 추천드립니다. 

 

또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럼 미술관이나, 전시회 같은 곳에 방문하면 대화주제도 풍부하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2. 데이트 코스는 계획적으로 

반대 입장이 되어보자고요 상대방이 데이트코스를 짰는데 내 취향에 맞는 음식 그리고 짜여진 동선, 날씨에 맞는 장소까지 딱딱 들어맞는데, 대화까지 잘 된다면 어떨까요? 저라면 이 사람은 계획적이고, 나를 배려해 줬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호감도가 올라갈 겁니다.  

 

이처럼 데이트 코스는 대강 짜지 마세요 상대방 취향을 고려해서 여러 곳을 찾아놓고, 상대방에게 권해보세요 

oo 씨가 오늘 어디 가고 싶은 골라보세요 선택지를 드릴게요
1. oo씨가 좋아하는 일식인데, 서울에서 제일 맛있습니다. 거리가 제법 있는 곳이 첫 번째 후보입니다. 
2. 일식은 아니지만, 거리가 가깝고, 웨이팅은 없는 곳입니다. 제가 주로 손님이 오면 모시고 가는 곳입니다. 
3. 양평에 유명한 파스타 집이 있는데 경치도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요 음식 맛은 덤이고요, 그렇지만 차 타고 가야 합니다. 

oo 씨는 어디가 좋으세요? 

 

위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드세요?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뭐야 여자 많이 만나봤나? 혹은 엄청 준비 많이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연애가 서투른 남자 혹은 능숙하고, 자기를 잘 리드해 주는 남자 어떤 남자를 여자가 좋아할 것 같나요? 

 

3. 간단한 선물 준비하기 

 

첫 번째 만남 때 장미꽃 한 송이 준비하세요 장미꽃이 부담스럽거나 상대방이 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머리끈이나, 곱창 머리끈 같은 종류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그다음 만남 때는 장미꽃 두 송이를 주시고요, 그렇게 연인이 되기 전까지 장미꽃을 1개씩 늘려갑니다. 

 

머리끈이나 곱창 머리끈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서 건네주면 좋습니다. " 얼마 전에 시장 돌아다니다가 생각나서 샀다며, 머리 묶고 맛있게 드세요 " 라며 멘트 한번 건네면 배려있고, 준비성 있는 모습에 점수는 한 단계 올라갈 겁니다. 

 

4. 과도한 배려는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한다 

재미있게 데이트하고, 집에 가려고 합니다. 집 방향이 같으면 데려다주는 것도 좋지만, 반대방향이거나, 서로 거리가 멀다면 집에 데려다 주는 건 부담스럽습니다. 상대방도 이를 원치 않을 겁니다. 아직 상대방은 여러분을 파악도 못했습니다. 

 

아직 모르는 제 3자 에게 집을 가르쳐주고 싶나요? 절대 아니죠 집 데려다주는 건 나중에 연인이 되고 하세요 만약 차고 있고, 그리 멀지 않다면 상대방 집 근처 정도는 괜찮습니다. 다만, 상대방에게 의사를 물어봐야겠죠 

 

" 댁 있는 곳 근처까지 태워드릴까요? " 정도 말이죠 

 

5. 데이트 비용은 과하지 않게 

소개팅 애프터 데이트는 아직 연인사이가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점수 따보겠다고, 한 끼에 10-20만 원 하는 오마카세 방문한다면 2명이서 20 - 40만 원 쓰는 겁니다. 그다음 데이트는 얼마짜리 가려고 하십니까? 한번 만날 때마다 평균 30만 원씩 쓴다면 여러분 통장은 텅장이 될 겁니다. 

 

상대방도 생각이 있다면, 이렇게 대접하는 건 부담스러워할 겁니다. 또는 원래 이렇게 돈을 막 쓰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이런 곳을 자주 다닌다면 모를까 그런 게 아니라면 다음 데이트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여기까지 소개팅 애프터 코스 절대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고요 이 모든 것들은 상대방과 대화 나눈 주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영화관이나 , 연극을 피하라고 했지만 상대방이 개그 프로를 좋아한다면, 대학로 코미디 연극 보러 가셔도 좋고요 

 

상대방이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같이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자전거 타기 등도 좋습니다. 애프터코스를 좋으실 때 위 내용을 참고하시되, 상대방과 나눈 대화내용을 꼭 곱씹어 보시길 바랍니다. 

 

연애도 마찬가지고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에게 집중할 때 모든 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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