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와 권태기인가요? 권태기의 증상을 대표적으로 똑같이 연락하고 만나지만 만나서 할 얘기도 없고, 따로 데이트 계획도 세우지 않으며, 퇴근해서 쉬고 싶고, 지금 이 자리가 끝나고 친구들과 놀고 싶습니다. 같이 있는 시간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예전과 달리 피곤함이 우선입니다.
예전과 같은 설레임은 사라진 지 오래고 트러블은 없지만, 우리 관계가 미묘하게 변한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 권태기 증상과 같습니까? 혹자들은 말합니다. " 1-2년 사귀고 권태기 오는 사람 만나지 말라고요 당장 버리고 다른 사람 만나라고요 "
그런 사람 말 듣지 마세요 이런사람 치고 제대로 된 연애 하는 사람 없습니다. 누구나 권태기는 옵니다. 연애 초기 사랑이 시작되고 상대방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를 때는 권태기 따윈 없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열정이 조금씩 식어가고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편안함이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네 이게 권태기 입니다.
애초에 권태기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방에게 표현하냐 표현하지 않느냐에 차이입니다. 연애 횟수가 적고 자기감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권태기 라며 시간을 갖자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권태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끝까지 봐주세요
권태기 대표적인 증상
- 연인끼리 주고 받는 연락이 의무적인 것 같고, 무의미하다
- 데이트가 더 이상 기다려지지 않는다
- 편안한 친구같고, 설렘 감정은 사라졌다
- 스킨십 횟수가 줄었고, 의무적으로 만나는 것 같다
- 친구들과 노는게 더 즐겁다
- 데이트할 때마다 의욕이 없다
- 한 2주정도면 연락 안 하고 떨어져 지내고 싶다
권태기 왔을 때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증상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위 증상과 같나요 저도 결혼하기 전 연애할 때 저 감정들 똑같이 느꼈습니다. 저는 한번 만나면 오래 연애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 사람들 만날 때마다 똑같이 느꼈습니다. 그 권태기 시기만 지나면 다시 알콩달콩한 시기가 있습니다.
주식이든, 인생이든, 연애든 모든 그래프는 우상향하지 않습니다. 오르락내리락해야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우리 감정도 똑같습니다. 좋아하고 두근거리는 감정이 올라가기만 하면 우리 심장은 터져버릴 겁니다.
딱 권태기 시기만 지나면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돌아옵니다.
권태기 오는 과정
서로 알아가는 과정 ► 사귐 ► 열정이 불타오름 ► 한시라도 떨어져 있기 싫음 ► 서로 궁금한게 많음 ► 대화를 많이 함 ► 대화거리가 떨어짐 ► 취미나 활동을 같이 함 ► 슬슬 연락횟수가 줄어듦 ► 연인과의 시간을 조금 줄이고 친구들과 놀고 싶음 ► 대화횟수가 줄어듦 ► 만나도 의무적으로 만나는 것 같음 ►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는 건가 의구심이 생김 ► 이 과정에서 썸녀가 생기면 갈아탐 ► 이 과정에 여자가 없다면 시간을 가져야 하나 고민됨 ► 이 시기를 잘 극복하면 안정적인 커플로 성장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오래 만난 커플들에게 물어보시면 똑같은 과정을 겪었을 겁니다. 단지 이 감정들을 최대한 빨리 겪었냐 늦게 겪었냐 차이일 뿐입니다.
여기서 권태기 인지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이 식었는지 잘 구분해야 합니다. 제가 권태기 인지 상대방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지 구분하는 방법은 " 상대방이 내 옆에서 사라진다면 나는 괜찮을까? "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져봅니다. 여기서 바로 yes가 나온다면 사랑이 식은 겁니다.
만약 고민이 된다면 권태기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구분했었습니다.
최악의 권태기 극복 방법
하지 말아야 할 방법 중 하나는 서로 시간 갖기입니다. 1-2주 동안 연락 안 하고 만나지 않으면 당연히 해방감을 느낍니다. 의무감도 사라지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시간을 갖는 것은 서로 헤어지는 준비과정과 같습니다.
마음을 다 잡는게 아니라 시간을 갖자면서 안 봐도 괜찮구나 느끼고 헤어짐을 다짐합니다. 시간을 갖는다 = 헤어짐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저는 이 시기에 상대방에게 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나만의 권태기 극복 방법
oo아, 나 할 말이 있어 요즘 내가 권태기인 거 같아 예전처럼 막 설레지 않고, 조금 의무감이 있는 것 같아 너와 헤어지고 싶은 건 아닌데 내 마음이 예전 같지 않아서 너와 대화를 해보고 싶었어 너는 요즘 우리 관계 어때?
위와 같이 물어봅니다. 그리고 상대방도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지 혹은 상대방은 권태기 안 왔는지 충분히 대화를 나눠봅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노력해야 합니다.
" 사랑한다고 조금더 말해줍니다. 따듯하게 스킨십해주고, 조금 더 상대방에게 신경 씁니다. " 그리고 데이트는 활동적인 데이트 위주로 합니다.
예를 들어 등산, 달리기, 스쿼시, 골프 등 스포츠활동을 함께 즐깁니다. 서로의 취미활동을 같이 즐깁니다. 이렇게 활동을 함께 하다 보면 권태기는 자연스레 극복됩니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은 자제하고 상대방이 좋아하는 활동을 같이 즐깁니다.
운동이 싫다면 같이 놀이동산이라도 다녀오세요 두근거리는 무서운 놀이기루라도 타보세요 예전 연애초기 감정처럼 두근거림은 없지만 연인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연인과 대화하다보면 권태기 감정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부모님만 지켜봐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30-40년 같이 살았는데 권태기 과정이 없었을 까요? 항상 상대방 보면 즐겁고, 좋기만 했을 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신다면 한번 여쭤보세요 " 아빠는 엄마하고 있을 때 항상 좋았어 ?" 혹은 " 연애할 때 의무감처럼 만나는 때 없었어?"라고 말이죠
지금 만나고 있는 연인 1-2년 만나고 지겹다고 헤어져 버리면 나중에 결혼할 때는 어떻게 하려고 하십니까 ? 결혼하면 그 권태기 보다 더 큰 권태기가 옵니다.
마치 내 집인데 내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집에 안가요 딱 그런 느낌입니다. 쉬고 싶은데 안 갑니다. 상상하니 무서우시죠? 그런데 그 편안함과 익숙함 속에 행복이 있습니다.
그걸 알고 나면 권태기 금방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물건이 아닙니다. 익숙해졌다고 금방 버리는게 아닙니다. 가족이나 형제들도 의무감으로 연락하고 만나면 똑같이 할 얘기 없고 무엇을 할지 모릅니다.
권태기를 느끼고 계신 분들은 지금 당장 연인에게 연락해 본인에 감정을 털어놓으세요 만약 상대방이 이 얘기를 듣고 현명하게 같이 헤쳐나간다면 좋은 연인을 만난거라 생각하십시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권태기 증상은 의욕도 없고 할말도 없고 연락도 횟수도 줄어듭니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고, 집에 가서 얼른 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이 사람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타이밍이 권태기가 왔을 시기입니다.
권태기 과정은 연애 초기 불타오르다가 궁금증이 사라지고 대화횟수가 줄어들면서 권태기라 느낍니다. 이 시기에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다가 권태기 과정을 극복하면 다시 서로 성숙한 연애를 한 발씩 하게 됩니다.
권태기 극복방법은 서로 감정에 솔직하고,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의무적이지만 서로 칭찬하고 조금 더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전과 다른 연애 패턴 그리고 데이트 장소를 선택합니다. 활동적이고, 사람들 많고 함께 가슴 뛰며 즐길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저도 다른사람도 여러분 부모님도 똑같이 겪었습니다. 요즘은 쓰레기 버리듯 사람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쉽습니다. 권태기 시기가 왔다면 물건처럼 좋은 사람 버리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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