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연락 : 카톡 간격 및 예의상 연락 구분 방법

소개팅 후 연락 간격은 그날 소개팅이 어땠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소개팅 당일 취미도 잘 맞고, 대화도 잘 통하며, "어디 한번 가보자", "어떤 영화 보러 가자"와 같은 미래지향성 대화를 나눴다면 바로 연락하셔서 즐겁게 썸 단계를 즐기시면 됩니다. 대화가 잘 통할테니 연락 끊길 걱정도 없습니다.

 

반면 취미도 잘 맞지 않고, 대화도 잘 통하지 않았다면 당일 가볍게만 연락합니다. 

oo 씨, 잘 들어가셨나요? 오늘 소개팅 즐거웠습니다. 

정도로만 문자(카톡) 보내주시고 만약 상대방이 마음에 든다면, 추가적으로 더 만날 의향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oo 씨, 잘 들어가셨나요? 오늘 소개팅 즐거웠습니다. 
시간이 짧아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게 아쉽네요 
오늘 oo 씨를 조금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주 주말에 멋진 야경이 보이는 드라이브 코스로 모시고 싶습니다. 시간 괜찮으신가요?

 

위 멘트는 소개팅 대화에 맞게 바꿔봅니다. 영화이야기를 주로 나눴다면 영화관으로, 애견에 관심이 많다면 애견카페 등으로 바꿔서 이야기해 봅니다. 

 

요즘은 돌려 말하고, 어설프게 밀당하고, 간 보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냥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얘기합니다. 

 

목차
1. 소개팅 후 연락 
 1-1. 카톡 간격 
 1-2. 예의상 연락 구분 방법 

 

소개팅 후 연락

소개팅 후 연락 카톡 간격 

소개팅 후 연락 카톡 빈도는 소개팅 당시 물어봐야 합니다. "연락을 자주 하는 것이 좋은지" 혹은 "연락보다는 만남에 더 치중을 두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당시에 물어보지 못했다면 주선자에게 물어봅니다. 어떤 연락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말이죠  

 

간혹 소개팅 후 첫 연락을 3일 뒤 연락해야 한다 글이 있는데, 상대방에게 간보다 연락한 기분만 느끼게 할 뿐입니다. 그냥 당일 혹은 그다음 날 연락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소개팅 후 연락 카톡 간격은 "최대한 하지 마라"입니다. 사귀기 전까지는 최대한 연락을 자제합니다. 이유는 카톡이나 전화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얼굴을 대면했을 때 할 얘기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텍스트 형식의 카톡과 문자는 감정이 실려 있지 않기에 상대방에게 오해를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첫 번째 만남이 끝나고 2-3번째 만남을 유도하는 연락만 주고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직장생활이나 바쁜 일 때문에 다음 약속 텀이 길다면 3-4일에 한번 정도는 연락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좋은 감정이 있을 때 짧으면 3일 길면, 1주일 안에 다시 약속 잡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소개팅 후 예의상 연락방법 혹은 구분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연락을 계속 주고받는데 두 번째 만남을 회피하거나, 만나는 시간을 저 멀리 1-2달 뒤에 잡는다면 소개팅은 잘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소개팅 후 예의상 연락 구분 방법

<예의상 연락방법>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주선자를 생각해 최대한 예의를 갖춰 연락합니다.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oo 씨, 오늘 소개팅 대화 즐거웠습니다. 
좋은 분을 만났지만, 제가 만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저희 인연은 여기까지 일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마음도 없는 소개팅 상대를 연락으로 시간만 끌다가,  상대방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빠르게 나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더 예의 있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예의상 연락 구분 방법>

위와 같이 속 시원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분이 있는 반면, 애매하게 연락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약속도 잡지 않고, 그냥 심심해서 연락하는 느낌 뭐 그런 찝찝한 느낌 말입니다. 

 

네, 여러분이 이를 느낌을 받고 있다면 상대방은 그냥 주선자를 생각해 예의상 연락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혹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만 쑥스러워서 말을 못 하는 게 아니냐" 하는 분들 말이죠 만약 그런 분이 진짜 맞다면 만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나는 너에게 관심 있어 ", " 나는 너를 좋아해 " 와 같은 표현도 제대로 못한다면 사귀고 나서도 답답한 성격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연애할 때 복창 터집니다. 가능하면 속마음을 표현하는 사람을 만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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